음주운전 사실이 들킬까 봐 경찰이 삼단봉으로 차를 내리치는 데도 승용차 문을 잠그고 버티던 40대 남성들이 입건됐습니다.
서울 용산경찰서는 운전자 49살 김 모 씨와 동승자 48살 장 모 씨를 음주운전과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.
김 씨 등은 지난 11일 새벽 서울 이태원역 앞에서 음주 운전을 한 뒤,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명령에 불응하며 30분 넘게 버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
경찰은 운전자 김 씨가 끝까지 음주 측정을 거부해, 음주 측정 불응죄에 해당하는 알코올농도 0.2%를 적용해 면허를 취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
김승환 [ksh@ytn.co.kr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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